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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품 부시크래프트 나이프 헌팅 나이프 바토닝 나이프로 좋은 '모라 나이프 컴페니언 블랙 & 쿠드만 147L' 후기

Nowut Door 2022. 11. 9.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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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RAKNIL CUDEMAN


컴패니언 블랙 & 147L

 

 

 


모라 나이프 컴패니언 블랙 제품입니다. 부시크래프트 나이프는 무지해서 잘 모르지만, 가성비 좋은 제품이라고 해서 구입해보았어요. 불멍 하면서 심심할 때마다 장작 소분하면서 만지작 거리고 놀고 있습니다. 3만 원 언더로 구입 가능해서 부담 없이 막 쓰고 있어요 ㅎㅎ


필드에서 우연히 지인분의 쿠드만 나이프를 영접하게 되었는데.. 묵직하고 한 손에 잡아보아도 뭐든지 쪼갤 것 같은 단단함이 손으로 전해집니다. 나이프를 잘 몰라도 아 이건 좋은 제품이구나를 느껴지게 하는 그런 느낌이었다랄까요..ㅎㅎ; 147라인은 헌팅용이라고 하는데 부쉬크래프트이든 뭐든 용도를 떠나서 엣지각이 비슷한 라인이 많아서 사용자가 잘만 다룰 수 있다면, 그 용도를 떠나 자유롭게 사용 가능한 나이프라고 하더군요. (결국 엔진이 중요하다는 결론.)


풀탱이라는 단어도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 풀탱은 날 자체를 이루는 재질이 손잡이 끝까지 뻗어있는 나이프를 풀탱으로 구분한다고 하더라고요. 쿠드만 나이프는 풀탱이었고 모라 나이프는 풀탱이 아닌 나이프였습니다. 그래도 컴패니언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막 칼로써 적당한 가성비와 나름 날의 심지 부분이 손잡이 부분의 3분의 2까지 뻗어있기 때문에 저처럼 왕초보이거나 심심풀이로 사용하는 유저라면 아주 접근성이 뛰어난 모델이라는 결론 :)


캠핑장에서 직접 장작을 잘게 쪼개 보았는데 확실히 쿠드만 나이프가 압도적으로 편해요. 모라 나이프 컴패니언은 뭔가 가벼워서 장작으로 내려칠 때마다 텅텅 빈 느낌이 들고 손에 칼을 쥐고 있는 왼손에 쿠드만에 비해서 충격도 많이 전달되고요. 확실히 쿠드만 나이프가 이름 값하는 것 같습니다. 20~30만 원대 나이프면 이 정도 차이는 있어야죠 :)


리얼 소가죽으로 제작된 칼집의 만듬세가 좋고  손잡이 홀 부분에 소가죽 끈 하나 달면 더 이쁠 것 같네요 :)


그리고 쿠드만 나이프의 경우 손잡이 원목 부분에서 주는 그립감이 매우 부드러우면서도 손에 쫘악~ 감기는 느낌을 줍니다. 모라 나이프 컴패니언 역시도 손으로 쥐었을 때 미끄러지지 않도록 손에 쫘악~ 감기는 느낌이 좋고요 :)


비교하기에는 급이 너무나 다른 나이프라고 말할 수 있겠고 나이프가 거기서 거기지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사용용도에 따라 나누어진 나이프를 구입하여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만, 꼭 고가의 나이프를 구매하지 않아도 캠핑장에서 즐기는 심심풀이 정도의 바토닝은 모라 나이프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다가 결론 나이프 쪽도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공부해야 하는 부분이 정말 많던데 저는 모라 나이프에서 머무를 것 같습니다. 그냥 심심할 때 장작 쪼개기용으로 막 쓰기 딱 좋은 가격 성능 그립감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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