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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텐트 캠핑 쉘터 3~4인 오토캠핑 쉘터로 좋은 '오레고니안 x 텐더 오르투스 S, 오르투스 T' 후기

Nowut Door 2022. 11. 9.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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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regonian Camper & TENTER


오르투스 S & 오르투스 T

 

 

 

 

 

 

 


오르투스 S

쉘터 가방이랑 스트랩 사진이에요 '오르투스 S' 모델을 설치한 모습입니다. 색감이 카키 계열로 잘 빠졌네요. 원단 직조 방식은 립스탑 70D(데니아)라고 제원에 나와있습니다. 실물 느낌은 70D 보다 더 높은 느낌이에요(그냥 만 저본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좌, 우측의 넓이 5M 앞, 뒤가 3.3M 높이가 가장 높은 중 자리 기준으로 2.5M입니다. 중앙 기준에서 양쪽으로 3.5M 까지는 높이가 1.7M 정도 나와요. 앞뒤 창이 널게 오픈할 수 있어 하계에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도록 제작되었다고 하네요. 어쨌든 소비자 입장에서는 기능도 기능이지만, 일단 이뻐야 한다느 점이 중요한데.. 실물이 훨씬 이쁩니다. 사진으로만 보았을 때는 그냥 터널에 릿지 폴이 추가되어 형재 유행 중인 카키 계열의 색상을 담은 쉘터 정도로 무지하게 인지했었는데 만든 분들의 노고가 느껴지네요. 내부 심실링 라인도 간결하게 잘 잡혀 있었습니다. 홍보용 및 전시용으로 돌고 있는 제고 같던데 납품용 물건들도 정성을 다해 제작해 주시겠죠~ ㅎㅎ


오르투스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이죠 릿지 폴입니다. 사진처럼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폴대의 길이가 늘어나서 쉘터 면부분의 텐션을 강하게 펼 수 있고, 줄이시면 적당히 설치 가능하도록 조절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후면부 (오레고니안 X 텐터 로고가 있는 부분이 전면부)

오르투스 S 후면부 모습입니다. 쉘터 외부 전면 기준으로 우측에 '오 레고니 안 X 텐터'가 새겨 저 있습니다.

하부벤틸 외부에서 촬영
하부 벤틸 내부에서 촬영
상부벤틸 닫혀있는 모습
상부벤틸 오픈한 모습

벤틸은 지퍼 타입으로 마감되어있고.. 상단 벤치는 이게.. 좀.. 높아서.. 무튼 제가 키 173cm 기준으로 살짝(?) 까치발 들고 손이 닿았는데.. 상단 벨틸의 위치가 중앙 가장 높은 2.5M 기점에 있어서 작은 분들은 불편할 거예요.. 저도 매우 불편..ㅜ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들에는 보안되겠죠 ㅎㅎ) 갑자기 든 생각이지만, 보안 안된 제품이라도 갖고 싶은 1인..ㅎㅎ


그리고 외부에 작은 루프가 덮여있는데 본 루프를 쉘터 내부에서 펴고 접을 수 있습니다. 사진처럼 내부 천장의 스트링을 앞, 뒤 입구 쪽으로 당기면 외부에 설치되어 있는 루프가 반자동으로 펼쳐지고 접어지고 하는데 감작스러운 우천 시나 외부에 드나들기 귀찮을 때가 있는데 정말 유요 할 것 같습니다. 다만 아쉬운 접은 벤틸부분으로 연통을 뺄 수 없어서 화목난로 모드는 할 수 없다는 점.. 하려면 굳이 쉘터에 홀 작업을 하셔야 해요.. 그냥.. 등유난로 사용하는 걸로.. ㅜ 무튼 외부 출입 없이 드나들 수 있다는 점은 정말 인정입니다. 내부에는 앞, 뒤 출입문을 오픈해두거나 TPU(우레탄) 창을 설치 시 기존에 출입문 부분을 접어서 보관해 둘 수 있는 파우치가 달려있고, 하부 밴드 조절로 쉘터의 폴대 텐션을 조금 더 강하게 또는 느슨하게 조절할 수 있는 조절 밴드가 달려있습니다 :)


오르투스 T

이번에는 '오르투스 T' 모델입니다. S 모델과 도킹이 되도록 나온다는 소문이 있었는데 아직 도킹 옵션 제품이 나올지는 확정이 아닌듯해요. 나오면 둘 다 구매하신 분들은 대형 쉘터로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주무시는 공간을 제외하면 15명 이상도 커버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S 모델과는 다르게 앞뒤의 길이가 더 길고 양쪽의 폭이 더 좁은 모델입니다. 루프 또한 별도로 포함되어있어 따로 외부 천장에 씌워야 하고 특이하게 양쪽 TPU(우레탄) 창이 사면으로 설치되어있어 360도 뷰로 탁 트인 시각을 제공합니다. 제가 보았을 때는 T 모델도 나쁘지 않은데 S 모델에 비해 상대적으로 인기가 덜한 것 같습니다.


S 모델이 좌, 우측이 넓고 앞뒤가 짧다면, T 모델은 사진처럼 좌, 우측이 짧고 앞, 뒤의 길이가 깁니다. 국내 캠핑장 사이트 크기를 고려해 보면 S 모델은 좌, 우의 폭이 5M 이기 때문에 사이트의 폭이 좁은 경우 출입구가 양옆으로 피칭해야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을 것 같은데 T 모델의 경우는 좌, 의 넓이가 3.7M로 웬만한 사이트에 알맞게 피칭이 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높이는 210인데 S 모델보다 비교적 낮지만 180 성인 남자가 충분히 서서 생활할 수 있는 높이입니다.


내부 TPU(우레탄) 창의 가리게 및 더블월 결로 차단 효과로 내부에 원단 하나를 걸어서 프라이버시를 위해 창을 가리거나 하부 쪽 사각 모서리(사진 참고)에 위치하는 고리에 걸어 야전침대를 벽 쪽에 붙여서 사용할 때 더블 월로 결로 차단 효과를 누릴수 있다고 하네요. (그러면 잠들때 더블월로 결로 차단 효과를 볼 때 창문은 오픈되어 있을 테니 다른 해결방법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만 그냥 더블월 효과를 똑똑 볼 수 있는 구조는 아닐 테니 그냥 TPU 창을 가리는 용도로 사용해서 주무시는 게 좋을 것 같다는 결론.) 무튼 나름 특이한 구조라서 신박하다고 느껴지는 기능이었습니다 :)


천장 벤틸도 동일하게 지퍼 타입이고 S 모델과 다른 점은 외부 루프가 반자동이 아닌 일반 루프타입이라서 별도로 쉘터 외부에서 씌워주어야 합니다.


오르투스 T 릿지폴

S와 동일하게 텐션 조절이 가능한 릿지 폴이 적용되어 있는 모습니다 :)


오르투스 S 도 T 제품도 모두 멋진 쉘터라고 생각됩니다. 비슷하게 복제해서 찍어내기 바쁘고 판매하기에만 급급한 요즘 그래도 특색 있는 텐트가 주목을 끌 때면 아직도 캠핑용품에 설레는 저를 발견하거든요. 제가 뭐라고 앞뒤 두서없이 주관적인 생각만 적어보았는데요. 눈으로 볼 때야 별거 아니지만,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내기까지 숨은 노력들도 정말 대단하고 생각됩니다. 릿지 폴 덕분에 터널형 쉘터임에도 불구하고, 자립이 가능해서인지 이미 사전예약으로 완판이 되었을 정도로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데요. 캠핑 업계의 소비자 분들도 이제는 정말 까다롭고 디테일 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이 소비층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많은 고민을 하여 제작한 부분이 느껴졌습니다 :) 제품력에 대해서 많은 소비분들에 의견이 올라오고 있지만, 마음에 들었던 들지 않았던 제삼자인 제 입장에서는 다양한 제품들이 발매되고 선보이는 업계의 발전이 캠핑을 즐기는 저의 입장에서 너무나 좋은 일이고 불만에 관련된 의견들도 모두 관심과 디테일적으로 접근했다는 근거가 아닐까요~ 추후 더 나은 제품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날이 다양하게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신규 텐트 구경한 경험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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