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LLEBERG
THE TENTMAKER
솔로 BL 샌드
겨울 폭설이 내리면 선자령 설경백패킹을 위한 결심의 첫 번째 준비 힐레베르그 솔로 BL 제품입니다. 동봉되어 있는 시리얼 넘버로 본사 홈페이지에 정품등록을 맞춰야 공식 A/S 처리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구성품으로 설명서가 동봉되어 있는데 설치방법이 디테일하게 나와 있어서 설명서 참고하시면 초보분들도 어렵지 않게 설치 가능합니다. 순서대로 따라만 하시면 돼요~
알루미늄 Y펙은 총 12ea 포함되어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함께 일하는 동료분이 여분의 '스노우라인 스텐 T펙'을 주셔서 기본 구성품으로 포함된 펙은 제쳐두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
Helinox 사의 DAC 폴대가 포함되고, 폴대파우치 안쪽에 리페어 폴 키트가 숨어있습니다.
두 가지 리페어 구성품 중 굵은 폴대는 필드에서 폴대가 부러졌을 때 우측의 사진처럼 응급처치를 위한 연결용 보강폴대입니다.
그리고 폴대 한마디는 교체용 폴대입니다. 폴대를 분리하실 때에는 위 사진처럼 끝 마디 사출물을 당겨서 폴대 내부의 탄성끈이 돌출되도록 하고 폴대를 교체하시면 됩니다. 사용할 일이 없을 것 같아 두고 다니고 싶지만, 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두어야 하기 때문에 항상 가지고 다녀야겠습니다.
집 앞에 공원에서 피칭 좀 해볼게요. 폴대의 끝부분의 테이프는 제거해 주셔도 됩니다. 폴대는 총 3개이고 긴 폴대 2개, 짧은 폴대 1개로 구분되어 있어서 헷갈리지 않아요.
본체 스킨 슬리브에 폴대를 끼우는 순서는 파란색 > 흰색 > 빨간색 순서로 설치하시면 되는데 설명서에도 나와있어서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텐트 입구방향이 항상 바람을 등지는 방향이 되도록 설치하셔야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하네요.
클립을 체결하실 때에는 웬만하면 텐트를 한 바퀴 도는 느낌으로 한 단씩 조립해 주어야 내구성 유지에 좋고, 바람이 부는 상황에서 안전하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상단 부분의 클립까지 모두 체결되면 마지막으로 플라이 고리를 걸어서 마무리해 주시면 설치 완성입니다.
완전한 자립형 텐트로 설치가 끝나면 이런 모습입니다. 1인용 텐트이니까 당연한건데 생각보다 작은느낌이만 색감 만큼은 실물이 확실히 이쁩니다 :)
그리고 입구를 기준으로 출입문 상단에 벤틸이 위치하고, 입구 하단부의 빨간색 클립으로 강한 바람에도 지퍼가 올라가지 않도록 고정해 주는 기능이 있고
제품자체가 강한 바람을 고려해 만들어졌을 테니 당연하다고 이해하면서도 백패킹텐트치고는 가이라인의 두께가 보통이 아님을 실물을 보고 느꼈습니다.. 굵어요.. 많이..
전실로 넘어와서 나쁘지 않을 만큼의 넓이입니다. 배낭과 신발을 배치해도 한편에서 간단한 비화식 준비해서 먹을만한 공간으로는 충분합니다.
머리 쪽 다리 쪽이 정해져 있지는 않지만, 포켓 쪽에 보통 핸드폰을 두기 때문에 위, 아래쪽을 구분해 보았습니다. 이너텐트는 공간감은 보통의 백패킹 1P 텐트보다는 넓고 정사각형의 1.5P 텐트보다는 작은 공간감을 줍니다. 하지만 부족한 느낌은 아니에요. 첫 피칭에 실제로 들어가서 보면 "이 정도면 생각했던 거보다 넒은데?"라는 느낌을 주는데 주관적인 기준으로 아톰 2P 보다 조금 작은 느낌입니다.
백패킹용품 초경량 디팩 방수 디팩 BPL디팩 'HMG 팟 스몰, 라지' 후기
HYPERLITE MAUNTIAN GEAR 팟 (S, L) '하이라이트 마운틴 기어 팟' 제품입니다. 사이즈는 스몰사이즈와 라지 사이즈로 준비했어요. 가볍고 잡다한 물건들 담기에 좋습니다. 평소 HMG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nowutdoor.tistory.com
스킨 본체를 보관하거 패킹할때 사용중인 제품이 있는데.. 순정파우치가 아닌 'HMG 팟 4400' 이라는 제품입니다. '미스터리월 패커블 디펙'처럼 배낭에 맞게 패킹할 수 있어서 개인적으로 흡족하면 사용하고 있고 방수력도 너무 좋아서 비 오는 날 젖은 스킨을 담아 오면 배낭내부 및 물건들은 물기로부터 보호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
솔로 백패킹을 기준으로 '솔로, 우나' 모델이 많은 사랑을 받는 제품인데 개인적으로 블랙라벨을 사용해보고 싶었던 터라 선택하게 되었고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원단이 주는 장력이나 마감상태 그리고 기능적인 디테일 등이 'HILLEBERG THE TENTMAKER'라는 브랜드 네임에서와 같이 텐트만 제작하는 회사이기 때문 에라도 사용자가 만족할만한 수준이상의 제품력을 가진 텐트라고 느껴지고
비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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