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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품 백패킹 텐트 2인용 백패킹 텐트 '니모 아톰 2P' 후기

Nowut Door 2022. 2. 1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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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MO


ATOM_2P



 

SPEC


구성품으로 이너텐트, 플라이, 폴대, Y자 알루미늄 팩 이 포함되고 그라운드시트는 별도 추가 구매 상품이에요. 텐트 스킨 보호 그리고 습기차단 등의 효과를 위해 그라운드시트는 함께 구매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았습니다. 폴대의 경우는 아쉽게도 'DAC' 폴대는 아니지만 8.6mm 알루미늄 폴로 준수합니다.

기본으로 수납 파우치, 가이 라인, 수선 킷 등은 포함되어 있다는 점 과 본체 원단이 40D 나일론 립스탑 원단이고 플라이는 20D 나일론 립스탑 원단으로 1,200mm의 내수압을 지니고 있어요.

"1,200mm 맞으면서 백패킹 할 일 없다는.." 생각이 스칩니다.. 바닥의 경우 75D으로 내수압은3,000mm ;;; 사용해 봐야 알겠지만, 일단

내수압은 합격이욤

 


INSTALLATION

백패킹 시에는 사진 찍을 여유가 없어서 집 앞 잔디에서 설치하며 사진을 좀 담아봤어요. 우선 그라운드시트를 펴서 각 모서리의 끈에 펙으오 고정해주고, 스킨 앞뒤 입구를 구분해서 촵촵 펴줍니다.

폴대는 당연히 고무줄 탄성에 맞도록 조립해 주면 되고요.

슬리브 삽입 후 본체 스킨 바닥 각 모서리에 위치하는 아일렛 구멍에 끼워줍니다.

폴대 2개만 설치해주면 80%는 설치 끝이고

마지막으로 플라이도 동일하게 앞뒤 구분해서 씌워주고 조금전 폴대 연결했던 모서리에 함께 고정시켜줍니다. 그리고 앞뒤로 펙 다운해주면 끝입니다. 캐년 색상이 그린 색상보다 확실이 더 깔끔한것같네요.


INTERIOR

천장의 벤틸창 입니다. 매쉬로 되어있어요.

자크를 열고 닫으면 이런 느낌입니다.

자크 하나 더 달려있어요. 이것도 열 수 있다는 점. "왜 이렇게 해놨을까?" 싶었는데 이너텐트 안쪽에서도 밖의 플라이 벤틸을 열 수 있도록 고안한 부분이더라고요.

누워서 천장을 보면 이 정도 시야이고요.

저는 173cm 이어서 딱인인것같은데 180cm 이신분들에게는 여유 있는 느낌을 줄 수 없을 듯 하네요.

전실은 사진정도의 공간으로 혼자서 간단하게 무언가를 해먹을 정도의 수준은 되는데.. 이게 애매한데 아래에서 말씀드릴게요.

뭘 해 먹을 때 고개를 숙이거나 특정 행동이 생기면 머리가 입구 쪽 플라이 천정에 닿는다는 게 좀 아쉽습니다. 뭐 편하려고 하는 백패킹 아니니 패스해도 되겠지만요..

그리고 한편에는 핸드폰이나 잡다한 물건들을 담아둘 수 있는 작은 파우치도 있고

이너텐트 전면을 닫아도 하부의 환기창이 있어서 유용할 듯합니다.


THE OUTSIDE

전면부 환기창 사진인데요. 전실 천장에 머리가 닿는 건 아쉽지만, 마감이 괜찮고 벤틸은 언제나 좋은 기능이지요.

이건 후면부 벤틸창 사진입니다. 찍찍이나 재봉 라인 등 마감도 좋고 벤틸은 많으면 결로에 유리하니까 역시나 환영또 환영이고요.


굴업도
12월 -3℃

굴업도 백패킹 당시 12월 영하권의 온도에서 잘 버텨주었고, 겪어본 사람은 안다는 그 유명한 굴업도 똥바람을 버텨넸던 경험이 기억이 납니다. 니모 제품을 좋아하긴 하지만, 'ATOM_2P'의 경우 아쉬운 점이 좀 있는데 연식이 오래되어서인지 무엇 때문인지 출입구를 접을 때 왼쪽이나 오른쪽이 아닌 아래쪽으로 접는 방식의 출입구인데.. 이게 생각보다 생활할 때 매우 불편하고, 겨울이라서 입구를 항시 열어둘 수도 없는 날씨였기에 'ATOM_2P' 텐트를 드나들 때 열어 둔 입구 원단이 바닥에 툭툭 떨어지고 텐트 안에 물건들이랑 메쉬 창 부분이 꼬여서 신경 쓰였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리고 입구방향이 한쪽으로만 되어있어서 설치할 때 항상 텐트 앞뒤를 잘 확인해야 한다는 점과 릿지 폴이 없어서 인지 텐트 안에 앉아있으면, 천장에 공간이 조금 답답하게 느껴지는 단점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가격이죠. 'ATOM_2P' 텐트의 경우 가격 대비 가성비 괜찮은 백패킹 텐트들 중에 하나이며, 개인적인 부분이지만 캐년 색상이 주는 부드러움과 가을 겨울에 어울리는 이쁜 색상의 텐트들 중에 하나입니다. 가격, 디자인, 무게, 브랜드 의 벨런스가 좋아요.




왜 그런 거 있잖아요.

너도 나도
MSR엘릭서 2P, 3P로 백패킹 입문해서

MSR은 너무 많아서 싫고





힐레베르그 텐트는 너무 비싸서







못 살 때 사는 텐ㅌ..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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