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ERACAMP
Q530_그린
헬리녹스 체어 제로 모델을 대응으로 베라 캠프라는 회사의 'Q체어' 그린 색상입니다. 립스탑 원단으로 무게는 케이스를 포함한 530g으로 체어 제로만큼 가벼운 경량 체어 제품으로 현제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제품 케이스를 보면 스트링을 잡아당겨서 조이고 스트링에 달린 버클을 제품에 한 바퀴 돌려서 감아 스트링에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실제로 접어보면 텐트의 월을 말아 올려서 접는 구조와 비슷하네요 :)
본체 스킨은 경량 페브릭 원단이고 폴대는 카본 폴대(탄소섬유+7001 알루미늄)입니다. 제품의 가격이 체어 제로보다 높았던 이유가 재질에 있는 것 같네요. 폴대 자체는 매우 가볍고 과연 80kg 육박하는 성인 남성의 무게를 잘 버텨내 줄지 의문이네요. 구성품으로는 파우치 본체 스킨, 폴대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경량 체어라서 설치방법은 기존 제품들과 동일합니다. 폴대는 고무줄 탄성에 맞도록 조립해 주시면 되고, 케이스는 폴대에 걸어주면 설치 중 60% 는 끝이에요 :)
폴대는 탄소섬유 + 7001 알루미늄 재질로 가볍고 얇으면서 견고한 내구성을 가질 수 있도록 베라 캠프 측에서 자체 개발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폴대가 연결되는 사출물 부분은 마그네슘 합금으로 항공기와 헬기 프로펠러에 쓰이는 소재로 강한 내구성과 경량화에 큰 역할을 합니다.
새 제품이라서 그런지 폴대를 스킨에 끼우는 과정에 스킨이 눌려있어서 힘이 조금 들어가네요. 스킨이 자리잡기 전까지는 폴대를 스킨 홀 부분에 끼우는 과정이 조금은 힘들 수 있겠습니다. 뭐 그만큼 튼튼하다는 것이니 합격이 쥬?
많이 사용해보지는 못했습니다. 우선 착좌감은 체어 제로보다 우수해요. 스킨이 넓고 무게만큼은 정말 가볍습니다. 다만 가벼운 바람에도 쉽게 넘어가는 점은 체어 제로와 동일하고(가벼워서 어쩔 수 없는 점) 가격이 일단 저렴하지는 않아서 조금은 고민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체어 제로라는 많이 알려진 제품이 있지만, 현재 물건을 구하기 힘든 것이 현실이니.. 소비자 입장에서 비슷한 제품군이 늘어나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는 점만큼은 정말 감사한 제품이지 싶습니다.
개뿔도 모르는 제가 추천드리고 말고 할만한 수준이 아니긴 하지만.. 헬리녹스 체어 제로 구매하고 싶었는데 제고가 없어서 구하다가 열 받아 보신 적이 있는 분들에게는 꼭 추천드리고 싶네요. 현재 야호캠핑에 전시되어 있으니 직접 경험해보고 결정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즐거운 캠핑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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