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업도
백패킹
날씨 체크 앱 '윈디' 활용
굴업도는 섬이라서 바람이 많이 불어요~ 사전에 바람 체크와 날씨를 윈디 앱으로 체크하시면, 유용합니다~ 바람 오는 날은 아무리 견고한 텐트라고 하여도 위험하거든요~ 앱 스토어 or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 및 설치가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
배편 앱으로 미리 예약하기 '가보고 싶은 섬'
'가보고 싶은 섬'이라는 앱으로 배편을 미리 사전에 예약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30분 정도 미리 도착해서 집적 발권을 받았지만, 출발시간 1시간 전에 '가보고 싶은 섬' 앱에서 미리 예약한 리스트를 터치하면, 모바일 전용 승선권 발급도 가능하니 편하게 핸드폰만으로 인증받고 승선 가능합니다~ 탑승전 신분증 체크하니까 신분증 꼭 챙기시고요~
인천항 연안 여객 터미널
배낭 무게 17.7kg... 호기롭게 새벽에 출발하면서 찍은 사진을 다기 보고 있자니.. 정말 미련하게도 가져갔네요.. 추울까 봐 이것저것 주섬주섬 넣었더니.. 어깨 빠지는 줄..ㅠ 무튼 새벽부터 경기도 광주에서 차량으로 인천항까지 이동합니다~
항에 주차장이 있으니 바로 주차하시는 게 멀지 않아 편하실 거예요~ 무튼 '인천항 연안 여객 터미널' 도착하면 건물 입구에서 바로 발열 체크합니다. 여객선은 8시 30분에 출발하는데 조금 늦장 부렸더니 너무 딱 맞게 도착했어요. 저처럼 타이트하게 가지 마시고 30~40분 정도 일찍 가서 여유 있게 출발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도착 전에 인천항 연안 부근 도로에서 차가 막혀서 마음이 초초하더라고요..ㅎ; 그리고 우측 사진이 '덕적도'로 향하는 여객선이고 꼭 출발 10분 전까지 승선하셔야 해요~ 선장님마다 차이가 있는 건지 모르겠는데 시간 되니까 바로 출발하더라고요~
굴다리 느낌의 진입로를 지나서 여객선 앞쪽에 직원분이 계신데 QR체커 기계로 신분증과 함께 승선권 확인 후 탑승하시면 됩니다~
'코리아나호' 내부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어요. 조금 작지만 TV도 설치되어 있고 뒤쪽에는 화장실도 있어요~ 남/녀 화장실이 층이 다르게 되어있는데 남자 화장실은 2층 여자 화장실은 1층에 위치합니다~
배에 탑승해서 찍어둔 사진을 보고있으니 "와~ 진짜 가는구나~" 하고 실감이 났던 기억이 나네요. "굴업도로 꼭 백패킹 가야지 가야지" 하고 맨날 입으로만 다짐했었는데.. 막상 실천하고 탑승하니 오랜만에 설레었습니다~ ㅎㅎ
덕적도
'덕적도 진리 도우 선착장'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내리면 '진리 도우 선착장'을 빠져나간 후 대부해운 매표소 쪽으로 이동하셔야 하는데요~
선착장을 빠져나오면, 빠져나오는 방향에서 우측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배가 출발하고 50분에서 ~ 1시간 정도 이동하면, 중간 환승지점인 '덕적도'에 도착할 수 있고 굴업도로 들어가는 '나래호'가 오기까지 1시간 30분 정도 여유가 있으니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시거나 커피 한잔 아니면 해변 산책을 하시면서 시간을 보내기에 좋아요~ 아침 일찍 출발해서 배고팠는지 아침 겸 점심으로 여기서 회덮밥 먹었는데 은근히 맛있더라고요~
두 번째 여객선 '나래호' 탑승
'나래호'는 연식이 조금 오래된 건지 탑승해보시면, 엔진 소음이나 진동이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는 다행이 멀미가 없지만, 멀미가 있는 분들은 승객석에서 잠시 주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기대 반 설렘 반으로 나래호 난간에서 뷰도 구경하고 사진 몇 장 찍다 보니 2시간이라는 긴 이동시간도 매우 짧게 느껴졌습니다.
굴업도 매점, 민박 트럭
굴업도에 도착하면, 매점 사장님이나 민박집 사장님 차량이 굴업도에 도착한 손님들을 픽업하는데~ 타지 않고 그냥 걸어서 들어가셔도 됩니다. 다만,, 타고 들어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어차피 굴업도 올라갈 때 충분히 힘들거든요..ㅋㅋ 짐칸에 탑승하고 짧게 영상에 담아봤는데~ 트럭 감성 궁둥이 팡팡입니다~ㅋ
굴업도 해변 그리고 굴업도 매점
굴업도 매점입니다. 저는 매점 사장님 트럭을 타고 들어왔거든요~ 사진의 러시아 털모자 착용하고 계신 분이 사장님이신데 친절하고 좋아요 ㅎㅎ공짜로 얻어 탔으면 뭐라고 하나 구매해야 하는 게 인지상정. 저는 아이스커피가 당겨서 구매했지만 꼭 구매해야 한다거나 구매를 유도하는 분위기는 없으니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올라가기 전 잠시 커피 한잔하고, '굴업 해변 포토존'인 매점 앞에 '죽은 통나무' 앉아서 한컷 남겨주시고요. 굴업 해변 입구에 위치한 화장실도 미리미리 들려줍니다~
굴업도 등반
사진은 겨우 4장이지만 이거라도 찍어서 다행입니다.. 깔딱 고개 느낌 정도밖에 안되는데 숨넘어가는 줄 알았습니다..ㅠ
숲과 나무 사이를 지나 오르면 드넓은 평야와 끝이 어딘지도 모를 바다가 양쪽으로 펼쳐지는데 덕분에 아침 일찍 출발한 고단함은 어느새 사라집니다.
계속 이동하면 돌탑이 나오는데 이 지점이 절반 정도의 위치예요.
그리고 돌탑을 지나면 하나였던 길이 갑자기 두갈 레로 나누어지는데
깔딱 고개
아니면 돌아가는 길
자 남자답게 깔딱 고개로
그냥 돌아가세요..
한국의 갈라파고스
아무리 생각해도 첫 백패킹을 굴업도로 오길 잘한 것 같습니다. 한국의 갈라파고스 라고 하던데 얼마나 비슷한 느낌인지 직접 판단해보고 싶었거든요. 근데 역시나 소문처럼 굴업도 뷰 정말 찐으로 멋집니다. 자연의 장엄함 앞에서 한낱 인간은 아무것도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에요.
- 개머리 언덕
- 개머리 언덕 초입 우측
- 개머리언덕 초입 좌측언덕
사진 찍으면서 온다고 다른 백패커분들보다 늦게 도착했더니 개머리 언덕 쪽에는 이미 자리 잡으셨길래 개머리 언덕 초입 우측언덕쪽 방해되지 않는 거리에 후다닥 자리 잡고 역광으로 사진몇장 담아봅니다~
저녁 메뉴는 간단하게 짜파게티와 계란 프라이로 해결합니다.
뷰 맛집
Moonligth
화질이 안 좋게 나왔네요..
저녁에 오징어잡이 배(?)인지 모르겠지만,
배들의 불빛과 달빛의 조화로움도
한 이쁨 합니다.
야식
야식으로 간단하게 컵밥 데워서 먹어줍니다.
역시 노지에서 먹는 밥맛은 말해 무엇..
너무 맛있어요..ㅎㅎ
LNT
머무른 곳은
흔적 없이 다음 백패커 분들을 위해서 깨끗이~
어떤 나쁜 놈들이 버린 쓰레기들까지
담아서 철수합니다.
굴업도는
백패킹, 캠핑 싫어하는
지인
가족
남친
여친
남사친
여사친
남편
와이프
등
백패킹 입문시키기 좋은
최적의 요충지로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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