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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패킹 전국 3대성지 백패킹 명소 '굴업도' 백패킹 후기

Nowut Door 2021. 12. 16.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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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업도


백패킹




날씨 체크 앱 '윈디' 활용

굴업도는 섬이라서 바람이 많이 불어요~ 사전에 바람 체크와 날씨를 윈디 앱으로 체크하시면, 유용합니다~ 바람 오는 날은 아무리 견고한 텐트라고 하여도 위험하거든요~ 앱 스토어 or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 다운로드 및 설치가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


배편 앱으로 미리 예약하기 '가보고 싶은 섬'

'가보고 싶은 섬'이라는 앱으로 배편을 미리 사전에 예약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30분 정도 미리 도착해서 집적 발권을 받았지만, 출발시간 1시간 전에 '가보고 싶은 섬' 앱에서 미리 예약한 리스트를 터치하면, 모바일 전용 승선권 발급도 가능하니 편하게 핸드폰만으로 인증받고 승선 가능합니다~ 탑승전 신분증 체크하니까 신분증 꼭 챙기시고요~

 


인천항 연안 여객 터미널

배낭 무게 17.7kg... 호기롭게 새벽에 출발하면서 찍은 사진을 다기 보고 있자니.. 정말 미련하게도 가져갔네요.. 추울까 봐 이것저것 주섬주섬 넣었더니.. 어깨 빠지는 줄..ㅠ 무튼 새벽부터 경기도 광주에서 차량으로 인천항까지 이동합니다~


항에 주차장이 있으니 바로 주차하시는 게 멀지 않아 편하실 거예요~ 무튼 '인천항 연안 여객 터미널' 도착하면 건물 입구에서 바로 발열 체크합니다. 여객선은 8시 30분에 출발하는데 조금 늦장 부렸더니 너무 딱 맞게 도착했어요. 저처럼 타이트하게 가지 마시고 30~40분 정도 일찍 가서 여유 있게 출발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도착 전에 인천항 연안 부근 도로에서 차가 막혀서 마음이 초초하더라고요..ㅎ; 그리고 우측 사진이 '덕적도'로 향하는 여객선이고 꼭 출발 10분 전까지 승선하셔야 해요~ 선장님마다 차이가 있는 건지 모르겠는데 시간 되니까 바로 출발하더라고요~


굴다리 느낌의 진입로를 지나서 여객선 앞쪽에 직원분이 계신데 QR체커 기계로 신분증과 함께 승선권 확인 후 탑승하시면 됩니다~


 


'코리아나호' 내부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어요. 조금 작지만 TV도 설치되어 있고 뒤쪽에는 화장실도 있어요~ 남/녀 화장실이 층이 다르게 되어있는데 남자 화장실은 2층 여자 화장실은 1층에 위치합니다~


배에 탑승해서 찍어둔 사진을 보고있으니 "와~ 진짜 가는구나~" 하고 실감이 났던 기억이 나네요. "굴업도로 꼭 백패킹 가야지 가야지" 하고 맨날 입으로만 다짐했었는데.. 막상 실천하고 탑승하니 오랜만에 설레었습니다~ ㅎㅎ


덕적도

'덕적도 진리 도우 선착장' 모습입니다~ 이곳에서 내리면 '진리 도우 선착장'을 빠져나간 후 대부해운 매표소 쪽으로 이동하셔야 하는데요~


대부해운 매표소
대부해운 매표소 옆 해변

선착장을 빠져나오면, 빠져나오는 방향에서 우측으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배가 출발하고 50분에서 ~ 1시간 정도 이동하면, 중간 환승지점인 '덕적도'에 도착할 수 있고 굴업도로 들어가는 '나래호'가 오기까지 1시간 30분 정도 여유가 있으니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시거나 커피 한잔 아니면 해변 산책을 하시면서 시간을 보내기에 좋아요~ 아침 일찍 출발해서 배고팠는지 아침 겸 점심으로 여기서 회덮밥 먹었는데 은근히 맛있더라고요~


두 번째 여객선 '나래호' 탑승

 

'나래호'는 연식이 조금 오래된 건지 탑승해보시면, 엔진 소음이나 진동이 크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저는 다행이 멀미가 없지만, 멀미가 있는 분들은 승객석에서 잠시 주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기대 반 설렘 반으로 나래호 난간에서 뷰도 구경하고 사진 몇 장 찍다 보니 2시간이라는 긴 이동시간도 매우 짧게 느껴졌습니다.


굴업도 매점, 민박 트럭

 

굴업도에 도착하면, 매점 사장님이나 민박집 사장님 차량이 굴업도에 도착한 손님들을 픽업하는데~ 타지 않고 그냥 걸어서 들어가셔도 됩니다. 다만,, 타고 들어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어차피 굴업도 올라갈 때 충분히 힘들거든요..ㅋㅋ 짐칸에 탑승하고 짧게 영상에 담아봤는데~ 트럭 감성 궁둥이 팡팡입니다~ㅋ


굴업도 해변 그리고 굴업도 매점

굴업도 매점입니다. 저는 매점 사장님 트럭을 타고 들어왔거든요~ 사진의 러시아 털모자 착용하고 계신 분이 사장님이신데 친절하고 좋아요 ㅎㅎ공짜로 얻어 탔으면 뭐라고 하나 구매해야 하는 게 인지상정. 저는 아이스커피가 당겨서 구매했지만 꼭 구매해야 한다거나 구매를 유도하는 분위기는 없으니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올라가기 전 잠시 커피 한잔하고, '굴업 해변 포토존'인 매점 앞에 '죽은 통나무' 앉아서 한컷 남겨주시고요. 굴업 해변 입구에 위치한 화장실도 미리미리 들려줍니다~


굴업도 등반

사진은 겨우 4장이지만 이거라도 찍어서 다행입니다.. 깔딱 고개 느낌 정도밖에 안되는데 숨넘어가는 줄 알았습니다..ㅠ


숲과 나무 사이를 지나 오르면 드넓은 평야와 끝이 어딘지도 모를 바다가 양쪽으로 펼쳐지는데 덕분에 아침 일찍 출발한 고단함은 어느새 사라집니다.


계속 이동하면 돌탑이 나오는데 이 지점이 절반 정도의 위치예요.


그리고 돌탑을 지나면 하나였던 길이 갑자기 두갈 레로 나누어지는데

깔딱 고개

아니면 돌아가는 길




























자 남자답게 깔딱 고개로























그냥 돌아가세요..


한국의 갈라파고스

아무리 생각해도 첫 백패킹을 굴업도로 오길 잘한 것 같습니다. 한국의 갈라파고스 라고 하던데 얼마나 비슷한 느낌인지 직접 판단해보고 싶었거든요. 근데 역시나 소문처럼 굴업도 뷰 정말 찐으로 멋집니다. 자연의 장엄함 앞에서 한낱 인간은 아무것도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정도에요.


  1. 개머리 언덕
  2. 개머리 언덕 초입 우측
  3. 개머리언덕 초입 좌측언덕

사진 찍으면서 온다고 다른 백패커분들보다 늦게 도착했더니 개머리 언덕 쪽에는 이미 자리 잡으셨길래 개머리 언덕 초입 우측언덕쪽 방해되지 않는 거리에 후다닥 자리 잡고 역광으로 사진몇장 담아봅니다~


저녁 메뉴는 간단하게 짜파게티와 계란 프라이로 해결합니다.


뷰 맛집


Moonligth

화질이 안 좋게 나왔네요..
저녁에 오징어잡이 배(?)인지 모르겠지만,
배들의 불빛과 달빛의 조화로움도

한 이쁨 합니다.


야식

야식으로 간단하게 컵밥 데워서 먹어줍니다.
역시 노지에서 먹는 밥맛은 말해 무엇..

너무 맛있어요..ㅎㅎ


LNT

 


머무른 곳은
흔적 없이 다음 백패커 분들을 위해서 깨끗이~

어떤 나쁜 놈들이 버린 쓰레기들까지
담아서 철수합니다.


굴업도는


백패킹, 캠핑 싫어하는

지인
가족
남친
여친
남사친
여사친
남편
와이프




백패킹 입문시키기 좋은
최적의 요충지로 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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