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마 아웃도어
각설이 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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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코펠 너무 좋더라~"
"10년째 코팅이 안 벗겨지더라~"
"캠핑 코펠은 백마코펠이다~"
:
참 많이
아주 자주
머리에 각인된 건지..
눈앞에 물건이 도착해 있네요..ㅋㅋ
팬이랑 손잡이 말고도
10원 주고 구매한 커피 한봉투
10 원주고 구매한 실리콘 패드
+알파로
백마 도마 245 가
함께 동봉되어 왔습니다.
(뭔가 푸짐한 느낌ㅎㅎ)
큰 게 도마
작은 게 실리콘 패드
네모봉투는 백마 커피
위 제품들을 각 10원이란 가격으로 구매했습니다.
총 30원 결제했어요 ㅎㅎ
백마코펠 구매할 경우
함께 받아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자택에서 사용하면 될 것 같아 구매한 후리덤 패드입니다.
10원에 실리톤 패드 구매했다고 생각하면 편하죠..ㅎㅎ
기존에 사용 중인 스노우피크 마이플레이트 도마가
갈라지고 있어서 10원에 교체해볼까 싶어서 담았더랬죠.
물건 받고 살펴보니까
도마 퀄리티가 나쁘지 않네요.
구매하길 잘한 짓 같습니다
ㅋㅋ
(감사해요 백마사장님)
그리고
사진으로 담지는 못했지만,
케냐싱글 100%
최고등급 AA
의 제원표가 말해주듯
하늘아래 제일 맛있던 블량커피였습니다. ㅋㅋ
근데 한참 검색해 보니까
?? JGR 이 뭐지??
싶더라고요.
알고 보니 손잡이가 이렇게 생긴 팬들은
전부 JGR 라인 제품이었습니다. ㅎ
어쨌든 저는 이 분리식 손잡이가 마음에 들어서 선택했거든요.
:)
조금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까 싶어서
B급으로 구매했는데
※ 내외부 스크래치, 눌림, 얼룩, 코팅에 티클이 있을 수 있는 제품입니다.
라고 설명되어 있는데
이게 왠 걸?
너무나 멀쩡한 제품이 와서 다행이다 싶었어요.
주구장창 사용하고,
다은에도 B급으로 다른 제품 구매해 볼 생각입니다.
ㅎㅎㅎ
정확한 제원크기보다는
대략적인 느낌도 중요할 거라고 생각돼서
제 손으로 사진을 찍어봤는 생각보다 많이 크더라고요.
크기만 보았을 때
삼겹살 구워 먹기 딱 좋은 사이즈라는 것.
ㅎㅎㅎ
기름 얘기로 넘어와서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팬 내부에 기름이 빠지는 구멍이 있는데
고기를 구울 때 발생하는 기름을
흘려보네 조금 더 쾌적한 조리가 가능했습니다.
(그리들은 기름 닦기 바빴거든요)
그리고
기름 흡수용 도로 챙겨간
키친타월은 조리가 끝난 마지막에만 사용해도 될 만큼
기름 배출이 좋아서 좋았습니다.
가끔 기름덩어리가 구멍을 막기는 하지만
치워주면서 기름을 빼면 잘 빠졌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부 쪽 코팅도 내부코팅 만만치 않게 두텁고
집 가스레인지에서도 마구마구 사용해도 여전히 멀쩡합니다.
몇 번 떨어뜨렸음에도 코팅이 잘 안 깨지는건 물론이였구요.
GOOD
손잡이는 별도의 파우치에 함께 동봉되어 있습니다.
추후 수납할 때 흠집방지를 위함이라는데
이런 섬세함 너무 죠쿠요.
독특한 손잡이 라인은
움켜쥐었을 때
안정적이고 편한 그립감을 제공한답니다.
손잡이의 경우
상단의 핀을 누르면
길이가 반자동으로 쭈~욱~ 하고
늘어납니다.
(나름 재미있어요ㅋㅋ)
그리고
양쪽 사이드 핀을 당기면,
제일 앞쪽의 핀이 들어가는데요
이때 팬 쪽에 사진처럼
결착하면
- 끝 -
참 쉽죠?!
그리들에 고기구워먹는거 지겨웠는데
아주 마음에드는 팬 잘 영입한것 같습니다.
크게 의미는 없지만,
파우치에 손잡이도 달려있고
라벨에 새겨진 백마 커피와
백마 아웃도어 로고도 봐줄만 합니다.
현재 오토캠핑에 사용중인
미니멀웍스 파워스토브W 과도 조합이좋치만,
어느 버너이든 조합이좋을것 같습니다.
문제없는 새제품의 경우 9만원을 육박하는 나름
고가의 캠핑팬이라고 할 수 있지만,
B급이나 불량쪽 재고는 득템하면,
꿩먹고 알머고
도랑치고 가재잡고
누이좋고 매부좋고
내 기분도 좋고 하는거죠 뭐 ㅎㅎ
그리들에비해 가격은 조금더 나가지만,
그래도
이제는
그리들 졸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