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w peak
트렉 700 티탄
SCS-005T
트렉 700
구하도 힘들고 구경하기도 힘든 녀석인데
운 좋게 그 기록을 남겨봅니다.
기존 다른 트렉들과 동일한 구조 및 디자인입니다.
스테킹을 위한 제품이라서 그런지
구조가 비슷할 수밖에 없을 것 같기는 합니다.
- 스테킹 스텝 -
220 > 300 > 450 > 600 > 900 > 1400
(싱글)
700이 필요 없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600이랑 700은 스테킹 불가능.
(싱글)
더블월 450은 또 스테킹 가능.
ㅋㅋ 이해 못 할 순서기준입니다.
잠시 뚜껑 부분으로 와서 살펴보면,
돌기 부분이 보이는데요
오갈 때 없는
뚜껑을 측면에 걸 수 있도록 해주는 기능이 있고
이 갈고리 같은 부분은
물이 끓었을 때나
뜨거운 물을 따를 때
뚜껑이 이탈하는 것을 방지해 주는 기능이 있습니다.
일반 성인남성이 쥐었을 때 이 정도 느낌입니다.
엄청나게 크지도, 작지도 않은 느낌.
개인적인 피셜로 조금 오버해서 라면하나
여유 있게 라면반쪽 끓여 먹을 사이즈정도 되어 보입니다.
내부에 230g 이소가스 수납이 가능하며,
가장 중요한 라면 조시리
500ml 물을 담고도 라면을 넣어 끓일 수 있는 여유공간이 남습니다.
거의 넘치지 전이긴 하지만 물을 조금 줄여서 끓이면,
넘칠까 약간 불안하지만, 불조절하는 느낌으로
충분히 가능하겠습니다.
기존 트렉 라인들과 동일한 느낌입니다.
크기만 조금 작다랄까.
라면 1개 정도는 끓일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인 것 같습니다.
제품의 활용성을 따지기에는 무리가 있는
애매한 포지션입니다.
태초부터 티탄싱글 라인은
스태킹을 위해 수집하는 느낌이니까요.
모든 스케팅이 완성되는 그날까지
나만의 스테킹이 자리 잡히는 그날까지
700은
고민고민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